해외사업 [봄바케냐] 케냐, 사파리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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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성큼 더워진 날씨에 인사드리는 봄바 케냐, 봄바 그린티처스입니다.
어제 오늘의 햇빛은 한여름처럼 아주 뜨거워졌는데요,
약 두 달 후에 떠날 그린티처스의 GT 국제자원봉사단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익숙해져야 할 태양빛이겠죠? ^^
저희 GT 국제자원봉사단 케냐팀은 열정적인 봉사활동 일정을 마친 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하기 위한 시간으로 사파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로 차를 타고 달리면서 동물의 왕국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다는 것!
생각만 해도 짜릿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파리 투어 시에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국립 공원 안에서 행동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벌금은 물론 안전 역시 위협받는다고 하니,
지금부터 사파리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이동 관련 에티켓
- 사파리 차량이 이동하는 길로만 움직일 것
- 제한속도 50km를 준수할 것
- 도로에서 동물과 만난다면 동물이 우선!
- 선행 차량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것(흙먼지 때문에 앞이 안 보여요ㅜㅜ
2. 동물들에게 절대 음식물을 던져주지 말 것
- 안전 문제와 직결되니까 절대 음식물을 던져주면 안 돼요!
3. 동물들과 적정 거리 유지
- 특히 코끼리는 가족 단위로 이동하므로 이들을 교란할 정도로 가까이 가거나 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4. 출입 시간 엄수
- 대개 새벽 6:30에 오픈하여 저녁 7시에 닫는다.
-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엄격히 불허하므로 꼭 시간을 지킬 것
5.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절대 금물
- 특히 담배꽁초 같은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버리면 안 된다.
6. 차량 운전기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것
- 사파리 안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있으니 꼭 따라 주세요^^
7. 애완 동물이나 가축은 데리고 오시면 안 돼요.
- 전염병 감염이나 생태계 교란의 위험이 있습니다.
8. 마사이족 마을 방문 시 사전 촬영 전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허가를 위해 약간의 흥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9. 뼈, 가죽, 뿔 등 야생동물의 잔해와 새의 깃털 등을 국립공원 밖으로 가져가시면 안돼요.
사파리 관광을 위해 케냐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던 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연을 지키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라는 거, 알고 계시죠?
어디에서나 에티켓을 존중하는 그린티처스의 가족분들이니까,
혹시 사파리에 가시게 되면 위의 에티켓은 꼭 지켜 주실 거라 믿습니다! ^^
올 여름에도 GT 국제자원봉사단 선생님들과 함께 사파리에 방문할 예정인데요,
저희도 사파리에서 에티켓을 준수하여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봄바~!!
** 출처 : 나이로비-아프리카의 관문 : 살림지식총서 111, 양철준, 2004. 6. 30.,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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