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봄바 케냐] 케냐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살까요? (케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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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입니다.
저번 주 주제는 정치였는데요, 케냐의 정치를 공부하자마자 현재(2016.05.31.) 우리나라 대통령이 케냐에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핫.
오늘은 케냐의 경제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경제는 정치 못지않게, 혹은 더욱 자주 접하는 사회의 중요한 요소인데요.
케냐 사람들은 얼마나 잘 사는지, 무엇을 하며 사는지 궁금하시죠?
케냐는 중저소득국(lower middle income country)입니다.
연간 GDP는 $600억 (2014) 일인당 GDP는 $1,587 (2015 est.)라고 해요. 이렇게만 말하면 잘 감이 안 오시죠?
우리나라의 연간 GDP는 $1조 400억(2014), 일인당 GDP는 $28,000(2014)입니다.
그렇다면 케냐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살까요?
가. 경제구조
: 농업 24%, 제조업 15%, 서비스업 61% (2015)
케냐 GDP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바로 서비스업입니다. 케냐는 아프리카나라 중 가장 인기 있는 관광국중의 하나인데요. 넓은 초원의 사파리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몸바사(Mombasa)섬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업은 케냐 경제의 가장 큰 외화 수입원으로 총 외화수입의 약 30%를 차지(4.2억불)한다고 하네요.
케냐 정부는 주요 산업으로 서비스업과 함께 농업을 꼽았습니다. 농업은 GDP 비율은 서비스업의 절반 수준이지만 고용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케냐 현지인들의 경제활동에 아주 중요한 분야입니다. 차와 원예가 가장 큰 소득원이자 케냐의 전통적인 산업이지만 기후변화 및 농산물의 국제시장 가격의존 등으로 매년 농산물 작황 및 수입이 큰 폭으로 변동되기도 하여 경제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나. 무역규모
a. 수출
- 수출액: $5.705 billion (2015) 57억불
- 주요 수출품목: 차, 커피, 원예, 석유 제품, 어류 등
- 주요 수출국: 우간다, 탄자니아,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b. 수입
- 수입액: $12.651 billion (2015) 126억불
- 주요 수입품목: 기계류, 교통설비, 석유제품, 자동차, 철강, 합성수지, 플라스틱 등
- 주요 수입국: 인도, 중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빠른 경제성장과 EAC(동아프리카공동체, East African Community) 전체 무역의 40%를 담당하는 케냐는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데요. 그렇지만 몇몇의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기 전의 상황과 지금의 케냐의 상황이 매우 비슷한 것을 지적하면서 케냐가 현재의 정부 수입으로는 지출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결국 그리스 사태와 같은 파국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재무부는 2015년 하반기에 접어 들면서 IMF에 대한 채무 상환을 미루며, 채무상환면제 신청서(Waiver)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외채 비율이 GDP의 51%를 초과하고, 달러화 강세로 케냐 화폐인 실링의 약세에 따른 예상외의 물가상승이 나타나는 등(2015년 10월 6.72%, 9월 5.97%에 비해 크게 상승함) 케냐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업률도 무려 38%나 된다고 하네요.(2015년 기준)
케냐의 원주민교육을 담당하는 그린티처스는 자립능력강화사업을 진행중인데요. 농업교육을 통해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경제가 뒷받침이 되어야 다른 분야도 함께 발전할 수 있겠죠?
케냐의 경제발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교양을 쌓는 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그린티처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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