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봄바 케냐] 케냐의 성장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봄바, 케냐]입니다.
저번주에 케냐의 경제 상황과 구조 등을 수치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그 심화과정! 케냐의 성장 잠재력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관광산업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관광산업은 케냐의 주 외화수입원입니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2013년 9월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Al Shabaab에 의해 나이로비에 있는 Westgate 쇼핑몰이 테러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테러 위협과 치안 문제로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은데요.
2014년 1월에 케냐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Mombasa 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였고, 2월에는 경찰이 Mombasa에서 테러조직 가담 혐의로 129명을 검거하는 등 관광지에서 조차 불안감이 조성되었습니다.
2. 석유자원
최근에 경제성 있는 유전과 가스전이 발굴되면서 케냐의 자원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탐사작업을 통한 추가 발굴 가능성도 높다고 하네요.
영국 Tullow Oil이 시작한 석유 시추에서 약 24억 배럴에 달하는 원유 추정매장량이 발견되자 프랑스 Total, 영국 Royal Dutch Shell 등 23개의 해외 기업이 46개의 유전 블록 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석유를 수출하여 본격적인 산유국으로의 첫걸음을 시작했는데요. 건설 예정인 송유관을 사용하지 않고 트럭과 기차로 운송했지만석유 수출국 대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상징적인 사건이지요?!
3. 광업
석유와 천연가스 외에도 북서부 인도양 연안에서 희토류가 발견되고, 금광과 철광석 등이 연달아 발견되면서 지하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케냐의 금 생산량은 2011년 1.6억 톤에서 2012년 3.6억 톤으로 2배 이상이 증가하였고 수출금액도 2011년 6,600만 달러에서 2012년1.6억 달러로 증가 했다고 합니다.
희토류도 현 시세 기준으로 (세계 제5위의 규모인!) 총 29억 달러의 매장을 확보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석탄과 티타늄의 원광석인 일메나이트(ilmenite) 등이 상당량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원강국으로 거듭나는 케냐, 부러워요! (응?)
케냐는 올해 석유자원, 관광산업, 철도, 유통의 4대 축을 중심으로 연평균 10% 경제성장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 치안문제가 안정되어 있지 않지만, 아름다운 케냐의 사파리와 인도양 연안의 해변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용기를 내어보심이 어떠실까요?
- 이전글[그린티처스_봄바케냐] 케냐의 공적개발원조(ODA)는 얼마나 될까요? 17.11.20
- 다음글[봄바 케냐] 케냐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살까요? (케냐 경제) 17.1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