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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그린티처스] 몽골 NGO봉사단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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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89회 작성일 17-1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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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비 치고 꽤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오늘입니다.


흐린 날씨지만 기운내시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지난 3월에 몽골로 파견되었던 양유지 단원이야기 인데요~.


몽골에서부터 소식을 전해왔다고 하니 한번 보실까요?





안녕하세요몽골 울란바토르에 파견된 양유지단원입니다.

 

217 KCOC 국내교육을 끝내고 3 8일 몽골 출국 길에 올랐습니다.

사실 2 23일 출국 예정이었다가 비자문제로 인해 3 8일로 미뤄져 더 가고 싶은 간절함이 깊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국 날비행기에 탑승하여 드디어 뜨는가 싶더니 1시간 동안 잠잠하다

기내에 문제가 생겨 거의 3시간 20분 지연이 되고오랜 기다림 끝에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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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 교육을 받으면서 봉사단으로써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맡은 바 임무를 잘 이뤄낼 수 있을지적응을 잘해서 1년 동안 무사히 일을 끝낼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라는 생각보다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출국하라고 하셨지만가능하다면 올해 1년 목표인 몽골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잘 설립하고 싶다고,

이 일이 무사히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비행기에서 몽골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몽골에 도착하니생각했던 것만큼이나 날씨가 차가웠습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당연하다는 듯사람들은 그렇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몽골의 이른 새벽 공기를 맡으며 몽골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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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구해주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1년 동안 살아야할 나의 집이 생겨 기분도 좋고

다시 자취생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앞으로 이곳 몽골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

새벽 4시까지 잠 못 이루고 짐을 정리 하고 창밖을 바라보다 잠을 잤습니다.

 

 

새 집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들뜬 기분 때문인지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이곳이 한국인가 몽골인가 싶은 생각이 들 때암막커튼으로 어두운 방안 침대위에서 커튼을 걷어내니

창밖으로 사진과 같은 풍경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흔한 아파트의 모습이 보여서 한국인가싶다가 저 멀리 보이는 눈이 쌓인 산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여긴 몽골 이구나!’.

앞으로의 생활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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