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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샌베노몽골] 몽골의 전통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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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31회 작성일 17-11-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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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골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센배노몽골]입니다.
이제까지 몽골 봉사활동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을 알려드렸다면 오늘은 쉬어가는 시간으로 ‘몽골의 전통혼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한국의 결혼식을 먼저 생각해볼까요?
한국에는 현대 웨딩드레스 결혼식이 있고 과거에는 전통혼례로 진행하여서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몽골 역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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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왼쪽 - 네이버 이주민방송 MNTV의 블로그/ 오른쪽: 장지산의 골목길>

 

왼쪽은 몽골의 전통혼례이고, 왼쪽이 현대결혼식입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혼례복장이라던가, 결혼식 장소 등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몽골의 전통혼인 풍습은 시대뿐 아니라 지역 및 부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공통적인 절차를 갖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몽골은 고대부터 결혼의 배우자 선택은 부모의 권한이었고, 조혼의 풍습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신랑 부모는 신부를 선택하고 역술가에세 사주를 보게하여 적합한 배우자인지를 확인하고, 경험이 풍부한 중매인을 보내 하닥(파란색 비단)을 전달합니다. 증매인을 보낼때에는 백마를 태워 보내고 중매인은 신부집에가서 좋은 말을 시화하여 경합을 벌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부집에서는 바로 혼인허락의 의사를 보이지 않고 일단 돌려보낸 후 며칠이 지난고 신랑 아버지가 선물을 준비해 다시 방문합니다.

 

하닥이 받아드려지면 신랑 측에서는 약혼예물을 보내고 본격적인 결혼준비가 시작됩니다.
약혼 예물은 보통 가죽이나 물건으로 주며 몽골에서는 홀수가 길수이기 때문에 홀수로 보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물을 받은 신부집에서도 혼인준비를 시작합니다. 신부는 결혼에 필요한 혼수를 준비하고, 남자는 집을 준비합니다.
 
전통혼례가 진행되면,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진행하게됩니다.
1. 딸을 시집보낼 때 친정부모는 신께 제의를 드리는 잔치
2. 신부가 신랑집에 도착하여 벌이는 잔치
3. 신부측 사람들이 신부를 신랑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와서 베푸는 잔치


3일에 걸쳐 진행한 결혼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축시입니다.
몽골에서 ‘시’라는 것은 매우 함축적이지만 큰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모든 의례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 혼례 절차는 시대적인 사항에 의해 점차 그 의미가 감소되고, 지금은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진행하지만 이러한 것마저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하지 않고 동거를 하다가 나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간단히 가족들끼리 식을 올리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 웨딩사진만 찍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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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여우담요 블로그>

 

곧 여름이 다가옵니다. 몽골의 결혼식은 유제품이 풍부한 여름이나 초가을에 많이 결혼하는데요!
조금 있으면 몽골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랑,신부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보신다면 그린티처스의 [샌베노몽골]을 생각하시면서 많은 축복을 해주세요! ^^
그러면 오늘의 샌베노 몽골!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다라 오올지!(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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