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샌베노몽골] 몽골의 경제, 그것이 조금 더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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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는 [샌베노몽골]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번주 보다 한층 더 깊어진 몽골의 경제이야기입니다!
저번주 포괄적으로 몽골의 경제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자합니다. 몽골의 국내산업은 광업, 목축업으로 한정되어 있어 불균형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몽골에는 바로 “그것”이 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바로 그것!
네, 몽골의 효자, 자원입니다.
몽골 광물자원 산업은 GDP의 20.7%, 산업생산의 약 63%, 총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몽골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외교부]
전체 수출품 중 석탄, 동 등 광물이 자지하는 비중은 90%이고 어요털거이 광산 개발로 인해 구리수출이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석탄의 가격 하락과 내륙지방인 몽골의 운송의 경제성 부족으로 인해 수출이 급감하였다고 하네요.
최근 몽골이 경제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외국인투자 유치”인데요.
[출처 : 코트라 국가정보]
최근 외국인의 적접투자도 광업부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몽골 투자는 1992년부터 매년 증가하였으며 2002년 법 개정과 동시에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몽골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적인 투자는 연평군 약 28% 증가하였고
2011년에는 전년대비 386%나 증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외국인직접투자가 급증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광산”입니다.
[출처 : 외교부]
2011년에 오유톨고이 광산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광산과 관련한 기계, 장비 등에 직접적인 투자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외국인직접투자는 몽골에서만 1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몽골 광산의 힘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외국인직접투자”의 혜택은 무엇이길래 많은 관심을 받을까요?
전략광산에 대한 몽골 정부의 지분확대 추진으로 2009년 10월에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몽골 정부가 오히려 외국인 지분한도를 최고 66%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산업기반 다각화를 위해 제조업, 정보통신업 및 건설업 등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10%의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외국인투자자의 외화 거래, 계좌 개설, 해외 송금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등의 혜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직접투자를 하는 국가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곳은 어디일까요?
[사진출처 : 코트라 국가정보]
역시 중국과 러시아입니다. 중국이 압도적인 이유는 중국과 몽골을 이어주는 철도와 도로망이 투자증대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곳에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이 좋은 몽골의 광물자원을 저렴하게 개발 및 구매하는 데 집중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광물자원 개발에 참여하면서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또 다른 특징은 몽골 진출 시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대부분 단독투자(72.2%)를 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중국기업들이 몽골에서 영업하는 과정에서 몽골과 부딪히는 어려움은 기타 국가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투자 특징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투자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주의 시절의 기반시설로 광업 부문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최근 러시아는 중국에 비해 몽골과의 합작회사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그 이유는 바로 러시아의 ‘틈새공략’인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몽골의 수출품을 극동지역 항구를 통해 운송하는 경우 매우 저렴한 운송비를 책정하고 있는데, 운송비 인하는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몽골 광산개발에서 러시아 기업의 참여지분을 높이려는 의도인 것 이지요.
그렇다면 한국의 대몽골 투자는 어떨까요?
1994년 수교 이후 2003년까지 큰 특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4년부터 급속히 증가하면서 2008년에는 최고치에 달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경제사정으로 인해 조금씩 감소하다 2011년 광업부문에 투자가 이어지면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우리나라도 몽골의 광업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현재 금, 구리, 유연탄, 희토류, 형석, 주석, 몰리브덴 개발을 포함한 총 37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7개 사업만 개발단계에 있고 나머지는 모두 조사 및 탐사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몽골의 경제의 성장에 있어 외국의 투자는 큰 힘이었고 터보제트엔진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의 몽골의 투자는 결코 광업부문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국제개발협력의 한 부분으로 지원하는 모든 것들,
우리 그린티처스가 지원하는 “몽골특수교육지원사업”역시 몽골의 발전을 위한 일부분 인 것 처럼요.
다음주 샌베노 몽골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이 몽골에서 이루어낸 국제개발협력의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
그러면 우리의 “몽골특수교육지원사업”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시겠죠?ㅎㅎ
다음주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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