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샌베노몽골] 몽골어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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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다시 돌아온 [샌베노몽골]
오늘은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셨을 내용을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바로 “몽골어”입니다.
미국에는 영어, 일본에는 일본어, 한국에는 한국어가 있듯이 몽골에는 ‘몽골어’가 있습니다.
근데... 몽골어?????? 몽골어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랑 어떻게 다를까요?
일단 현대 몽골문자를 알려드리기 전에, 고대 몽골문자(비칙)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대 몽골어, 비칙이라고 불리는 문자는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인민공화국의 내몽골자치구’에서 말이죠.
이 문자는 1204년 경에 몽골과 나이만과의 전쟁서 몽골인들에게 포로로 붙잡힌
위구르 타타르통가에게 몽골 언어를 위한 표기체계를 만들라 명했고, 그때 만들어 진 것이 바로 ‘몽골비칙’입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세로쓰기이고, 같은 글자여도 처음, 중간 혹은 끝 어느 쪽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럼 현재 몽골 현지에서 사용되는 문자는 어떤 것일까요?
몽골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문자는 바로 러시아 문자 ‘키릴문자’를 차용한 ‘차강털거이’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문자와 다른 점이 있다면 러시아의 ‘키릴문자’는 33자이지만
몽골어에는 Ө, П가 추가되어 몽골어의 차강털거이는 총 35자입니다.
모음은 기본 모음 7자(а,э,и,о,ө,у,ү) 보조모음 6자(я,е,ё,ю,й,ы,ь,ъ)를 합친 총 15자입니다.
나머지 20자가 자음(ф,ц,ж,н,г,ш,з,к,б,х,р,л,д,п,ч,с,м,т,в,щ)에 해당됩니다.
몽골어는 모음이 매우 다양하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모음발음(ө,щ)도 있고,
자음 역시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 나는 자음들(ж,з/ц,ч)이 있어
한국 사람들이 몽골어를 배울 때 많이 어려움을 느낀다고 하네요.
마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이중모음이나 쌍자음 소리를 낼 때 어려움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죠.
그럼 몽골어의 어순은 어떻게 될까요?
영어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순으로 한국어와는 완전 다른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몽골어의 경우에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의 구조로 한국어와 매우 비슷한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이제까지 몽골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간단한 몽골어를 배워볼까요 ?
1. 안녕하세요. Сайн байна уу (샌베노)
2. 만나서 반갑습니다. Уулзсандаа баяртай байна. (오올쯔승다 바야르태 밴)
3. 감사합니다. баярлалаа (바야를라)
4.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Дараа дахиад уулзья(다라 다히아뜨 오올지야)5.안녕히 가세요. Баяртай. (바야르태)
6. 미안합니다. Уучлаарай. (오-츠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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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라는 나라는 알아도, 몽골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
준비한 오늘의 ‘[샌베노몽골] 몽골어를 이야기하다.’
여러분들의 많은 궁금증(?)들이 풀리셨길 바라며 :-)
다음주 [샌베노몽골]도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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