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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샌배노몽골]몽골, 어디까지 즐겨봤니? - 몽골 축제 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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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4회 작성일 17-11-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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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골에 대한 많은 궁금증들을 해결해드리는 [샌배노몽골] 입니다!

어느덧 추운 겨율도 지나가고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나오는 봄을 맞이 하였는데요!
몽골에도 봄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


몽골 여름의 태양은 매우 따갑지만 습기가 없어 한국만큼 덥지 않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이러한 좋은 날씨 이외에도 큰 특징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축제가 있습니다 :-)

 

바로 그 축제는 ‘몽골’ 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라면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단어 바로 ‘나담’입니다.
이 축제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이때는 모든 근로자들이 휴가를 보내고
대회장에 가거나 가정에서 TV로 경기를 관람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나담은 여름에 행하는 가장 큰 국가적 축제입니다.
‘나담’이라는 몽골어는 한국어로 ‘놀이,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나라의 힘인 군사들의 힘과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기본 목적이었습니다.
이 나담에 대한 유래는 흉노시대에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하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인
부족 형성 시에 생겨났다는 견해들도 있습니다.

 

수렵과 목축으로 살아갔던 유목민들이 생활의 경험을 축적하고, 적으로부터 부족을 보호하고
지키 병사를 훈련시켜야 할 사회적 요구가 생겨났을 때, 병사를 훈련시키고 그 힘을 시험할 목적으로

 활쏘기, 말타기, 씨름등의 경기가 생겨났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말타기, 씨름, 활쏘기, 말타기를 합쳐 ‘남성 3종 경기’라고 일컫습니다.
그러나 명칭이 남성 3종 경기라고 말할 뿐, 씨름을 제외한 말타기, 활쏘기에는 여성들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남성 3종 경기 ‘ 씨름, 맡 타기, 활쏘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르 들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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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1) 씨름
씨름은 몽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단순히 힘을 겨루는 경기가 아니라 순발력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몽골의 씨름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며 나이와 체급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씨름 선수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경기를 한다는 점이 몽골 씨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씨름에 출전할때에는 모자, 저득이라는 윗옷, 쇼오득이라는 경기용 팬트, 가죽 신발을 신고 해야합니다. 시합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나칭, 장, 아르스랑 등의 칭호를 수여한다고 합니다

 

2) 말타기
나담에서 말타기는 가장 핵심적인 종목이라고 해요. 그래서 말은 나담에 출전하기 1달 전부터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말은 아무나 훈련시킬 수 업어 말의 특성을 잘 아는 조련사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훈련을 시킵니다. 여기서 말은 매우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발자국, 물 마시는 행동, 먹는 풀, 대소변등 36가지의 특징을 살펴 보고 경주마에 적합한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경주에서 선두에서 5번째꺼자 들어온 말의 이마와 엉덩이에 아이락(마유주)를 뿌리며 5등까지 칭호를 수여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우승한 말의 땀을 손에 문지르면 일 년 동안 행운이 든다고 믿어, 우승한 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말의 땀을 묻히려고 몰려든다고 하네요 ㅎㅎ

 

3) 활쏘기
유목과 사냥을 하며 살아왔던 몽골인들에게 활은 사냥의 효율적인 도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 시 활은 바로 생명 그 자체였고, 생활이었습니다. 또 몽골 사람들은 고대로부터 활과 화살을 귀하게 여겼고 할흐 지방에서는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문에 활과 화살을 걸어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는 표시를 삼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쏘기 경기는 가죽을 가늘게 잘라 네모난 모양으로 꼬아 만든 과녁을 쏘는 경기입니다. 여자 궁수의 경우 60m, 남자 궁수의 경우 75m의 거리에서 활을 쏩니다. 활을 쏘아 맞추었을 경우 신호로 손을 높이 흔들며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활이 사정거리에 미치지 못했거나 넘어버렸을때는 아래로 손을 터는 듯한 모양을 하며 신호를 보내지요.

활쏘기 역시 우승한 선수에게 칭호를 줍니다. 그 칭호는 ‘메르겡(명궁수)’입니다.

 

 

지금까지 몽골의 나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몽골의 나담은 모든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하나가 되는 축제인 듯 싶습니다.
실제로 몽골의 나담 시기에는 관공서, 학교, 식당, 슈퍼 등 운영을 안할 정도로 그때 만큼은

생업을 내려놓고 모두 다 함께 즐기는 그야말로 ‘축제’입니다. :-)

 

이제까지 즐겼던 몽골의 나담, 올해 7월 한번 실제로 보고오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주 [샌베노몽골]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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