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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샌베노몽골] 몽골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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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13회 작성일 17-1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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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골 해외봉사활동의 길라잡이 [샌배노 몽골]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몽골의 정치’입니다.

일단 몽골의 정치를 설명 드리기 전에, 몽골 지도와 몽골의 역사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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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도)

 

몽골은 지리적으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죠. 특히 몽골의 청 복속 시대에 대해서는 매우 우울한 이야기를 해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억압과 탄압을 받은 몽골은 반청‧반봉건‧반식민지 운동을 계속 전개하였고 1911년 8월 중국의 신해혁명으로 청이 붕괴되면서부터 독립운동이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레닌을 중심으로 한 무장봉기 세력들이 임시정부를 무너트린 러시아의 ‘10월혁명’ 영향을 받은 하급관료·지식인 등은 반중국·민족해방을 목표로 1920년 몽골 인민혁명당을 결성했다. 이때 중심이 된 인물이 바로 몽골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담딘수랭 수흐바타르’입니다. 수흐바타르를 중심으로 1921년 혁명군을 조직하고, 소비에트 적군(赤軍)의 원조를 얻어 군사를 일으켜 7월 11일 인민정부를 수립하고 몽골의 독립을 선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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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khuyagaa님 블로그)


몽골인들에게는 자유와 해방의 날이었기 때문에 이 날은 지금까지도 축하하고 있지요. 그것이 바로 지난번 소개해드린 ‘몽골의 나담축제’입니다. 그리고 ‘수흐바타르’의 이름을 딴 광장, 지명들도 있습니다.

 

몽골의 독립에 많은 영향과 도움을 주었던 구소련의 절대적 영향 하에 들어가, 그들의 장래를 구소련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63년 영국과 수교를 맺기 전까지는 철저한 고립주의정책을 추진하였으나 중국과는 1986년에야 영사조약을 체결, 국가관계를 정상화하였고, 1987년에는 미국과도 국교를 수립하여 자유세계에도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하기 하였고 1980년대 중반부터 몽골은 시장경제로의 개혁 및 민주화 추진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탈사회주의국가를 추구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공산당 1당 독재체제를 유지해왔으나 1990년 3월 인민혁명당중앙위원회 제8차 총회에서 헌법을 수정하여 공산당 1당 독재를 포기하고 복수정당제를 채택하였고, 1992년 1월 신헌법제정 이후 몽골은 사회주의를 탈피한 대통령중심제의 중립·비동맹국가로 전환하였습니다. 1993년 6월 몽골 최초의 민선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어 인민혁명당의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yn Ochirbat)가 당선되었다. 1996년 총선에서는 야당인 민주연합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인민 혁명당의 75년 통치를 종식시켰으나, 1997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점진적 개혁을 주장하는 인민혁명당의 후보 N.바가반디(N.Bagabandi)가 61%의 지지율로 당선되었고 2000년 7월 총선에서 인민혁명당이 76석 가운데 7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2000년 12월에는 헌법을 개정하여 이전 대통령중심제와 내각책임제의 중간형태인 이원집정부제에서 벗어나, 의회와 내각의 권력을 대폭 강화한 의원내각제적 성격을 강화하였습니다. 2001년 5월 N.바가반디는 제3대 대통령 선거에 재출마해 전 국회의장이자 야당후보인 민주당(MDP)의 라드나숨베렐린 곤치그도르지(Radnaasumbereliin Gonchigdorj)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고 2005년 5월 대통령 삼선에 도전했으나 당시 총리이자 2006년 몽골 대통령인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에게 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차이야 엘벡도르지’가 2009년 6월에 몽골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몽골의 정치는 역사적인 내용과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역시도 그렇지만 모든 정치의 흐름은 역사의 흐름대로 진행되지요.
오늘 들려드린 몽골의 정치가 몽골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센배노 몽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다음주에 또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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