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평생교육 케냐 암보셀리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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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암보셀리로 자원봉사를 가고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김동희라는 선교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김동희선교사가 암보셀리에서 시작했던 어려운 일에 함께 동행하기 위해서이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나 NGO단체들이 사역지를 선정할 때 교통과 환경, 인프라 등 편의 조건을 기준을 결정하게 된다.
그도그렇것이 대부분의 사역지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여 사업을 하기도 전에 철수하느 사례가 빈번하고,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15년전 암보셀리는 도로하나 번번하게 없어 관광객이나 놀러가는 곳으로 문명과 거리가 먼 오지의 땅이었다.
그래서인지 외국은 물론이고 한국의 선교사들도 버렸던 곳이로 가난으로 어둡만이 가득찬 곳이었다.
사진에서 보듯 황량한 곳에 교회와 기숙사?를 마련하고 사역을 시작했다.
내가 이곳을 찾았던 때가 그로부터 몇년 지나지않은 2006년이었다.
처음에는 이게뭐지 하는 생각을 했다.
이양반이 뭐하고 있지? 여기서 가능할까하는 생각을 하기고 했었다.
사실 마사이 어린이들 중에 대부분은 버려지거나 부모가 병에 걸려서 부모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뿐 옥수수 한자루도 못내는 아이들이 다였다. 참으로 가난한 학교와 교회였다. 지금도 가난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이들 몸에서는 냄새가 나고, 피부병이나 영양실조 등으로 부실하기는 모두가 그랬다.
당시 어려운 것은 그것만이 아니였을 것이다.
마사이들의 배타적인 문화와 환경, 당시 김동희선교사를 만났을 때 대단히 지쳐있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뜻모를 의욕만 가득했던 생각이 난다.
사진은 당시에 사마리아미션학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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