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K NGO단원이야기] 몽골 MDGs, 그것이 궁금하다. >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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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인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제개발협력’, ‘새천년개발목표’ 벌써 단어부터가 어렵고 재미없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그럼 함께 재미있게 알아볼까요?

새천년개발목표는 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라고 불리며,
2000년 9월 뉴욕 국제연합 본부에서 개최된 빈곤 타파에 관한 범세계적인 의제입니다. 2015년까지 빈곤의 감소, 보건, 교육의 개선, 환경보호에 관해 지정된 8가지 목표를 실천하는 것인데. 주요 내용으로

①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②초등교육의 완전보급

③성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④유아 사망률 감소

⑤임산부의 건강개선

⑥에이즈와 말라리아 등의 질병과의 전쟁

⑦환경 지속 가능성 보장

⑧발전을 위한 전세계적인 동반관계의 구축

이 있습니다.

[MDGs 슬로건]

MDGs 속의 (특수)교육
MDGs는 범세계적인 의제 중 우선순위를 목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보편적인 문제에서 우선순위가 밀려난 특수교육은 MDGs 주요 목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이 두 번째 목표로 정해진 만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범세계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MDGs Final report
MDGs가 채택된 2000년부터 8개 분야의 개발목표에 달성시한이 된 2015년,
 결과를 정리한 MDGs 최종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발표된 MDGs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첫 번째 목표였던 절대빈곤과 기아퇴치는 하루 1.25달러로 살아가는 빈곤층이 1990년 기준 인구의 47%에서 현재는 14%까지 감소하였습니다.

두 번째 목표였던 보편적 초등교육의 달성은 초등학교 취학률이 2000년 기준 83%에서 현재 91%까지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양성평등과 5세 미만 아동 및 임산부의 사망률 등 달성되지 못한 목표들도 있습니다.
또한 기후, 분쟁, 난민, 그리고 빈부격차에 대한 문제는 오히려 증가하였습니다.

[MDGs 최종보고서 중]

몽골 국가발전전략

그럼 몽골은 MDGs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었을까요?
몽골은 2007-2021의 국가개발전략을 UN에서 제안한 MDGs에 기초하여 수립하고 2008년 국회를 통해 승인되었습니다.
중장기개발전략은 몽골의 사회 및 경제 개발정책에 따라 2단계(2007-2015년, 2016-2021년)로 나누어 개발목표와 실행전략을 규정하였으며, 1단계 목표는 MDGs 달성과 집약적 경제성장이며, 2단계 목표는 지식기반 경제로 전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몽골 국가개발전략 내용]

몽골 국가발전전략 속의 특수교육
몽골 국가발전전략에서도 MDGs를 기준으로 한 초등교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수교육을 위한 목표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애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부와 유네스코,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국제기관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몽골 MDGs 달성현황
몽골의 MDGs는 어느정도 진행되었을까요?
가장 첫 번째 목표였던 절대빈곤과 기아퇴치는 하루 1.25달러로 살아가는 빈곤층이 1995년 기준 인구의 36%에서 2010년에는 오히려 39%로 증가하였으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확보 등의 달성하지 못한 목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목표였던 보편적 초등교육의 달성은 초등학교 취학률이 95%, 15-24세 남녀문해율이 98% 등 교육 분야에서의 개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몽골이 교육분야에서 전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한 것을 보고, 아동과 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보다 전문적인 분야인 특수교육 또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통해 교육 환경과 질이 개선되길 바라며, 그린티처스도 아이들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라올찌!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