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든.든.해" 이야기 >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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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팀에서는 9월~10월, 2개월간 6가족과 가족 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총 5가족이 선정되었으나, 추가 1가족 더 지원가능해 신청자 중 추첨하여 총 6가족이 함께 했습니다)

화성시장애아동재활센터 가족 나들이의 특별함!
우리 가족이 선택한 나들이 장소에, 우리 가족이 모두 갈 수 있는 날짜를 골라 갈 수 있다는 것!
총 6가족은 각각 9/27, 9/29, 10/1, 10/4, 10/13에 테마파크와 캠크닉을 즐겼습니다

사실 이번 가족 나들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이 증가하고,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는데요,
이런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 바라던 바가 이루어졌는지 궁금해 나들이 다녀온 후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요새 많이 지쳐있어서 마음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거든요. 근데 조금은 허물어진 것 같아요."

"책이나 영상으로만 동물 볼 수 있었던 화성이(가명)에게 실제 동물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유모차를 끌까 하다가 직접 걸어서 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워커만 가져갔어요.
많이 걸어야 해서 화성이가 힘들어하기도 했는데 이제 이곳저곳 자주 다녀보려고요."

"테마파크에 처음 가봤어요. 아이들 아빠는 주말 없이 일해서 아이들이랑은 매일 집 앞 놀이터에서만 놀았거든요.
설레서 새벽 6시부터 일어나 주먹밥도 만들면서 준비했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나들이 때문에 가족들과 더 끈끈해졌다고 하기는 어려워요. 우리 가족은 원래 사이가 좋거든요.
하지만 나들이 장소를 선택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뭘까 가장 먼저 생각했고,
평소 가보지 않았던 곳에서 추억을 쌓아 이야깃거리가 생긴 게 소통을 좀 더 깊게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나들이를 통해 본 것, 느낀 것은 모두 다르지만
시간을 내어 가족이 함께 신청서도 작성하고,
일정을 정해보고,
나들이 갈 장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준비하는 과정들,
가서 보고 만난 모든 것들이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들이에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과
나들이 다녀온 후 밝은 표정과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나들이를 자랑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센터도 함께 행복했던 가족 나들이 였습니다.


#모든  #뭐든  #함께해